"못 피할 걸 빨간 줄" 아이브 장원영, '국힙 원탑' 등극?...작사곡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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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직접 작사한 신곡 가사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브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음반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했다. 이번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곡은 3번 트랙 '블루 하트'다. 이는 장원영이 직접 작사했다.

곡에는 "들통 날 걸 red lie, 못 피할 걸 red line"이라는 가사가 담겼다. '새빨간 거짓말이 들통 나 빨간 줄을 피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누리꾼들은 "허위사실 유포하면 빨간줄 그인다는 뜻으로, 악플러에게 경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장원영은 올초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하며 배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그는 "볼 일 없지 그 말엔 날 함정에 빠트려도 그대로지 이대로 Cause 아무리 달궈봐라. 난 blue 쉽게 타지 않는 이 푸른 심장은 다시 또 깨어나" 등의 가사를 통해 '흔들림 없이 굳건히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장원영은 발매 당일 컴백 기념 라이브에서도 "강인한 여성상에 대해 작사했던 곡"이라며 "시대를 살아가면서 따뜻하고 붉은 레드 하트보다 단단하고 차디찬 블루 하트를 선택해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런 가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경험을 겪으면서 사람들이 다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라고 생각해서 아주 솔직하게 쓴 가사"라며 '블루 하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앞서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미국 법원을 통해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냈다.

스타쉽은 미국 법원을 통해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각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1월 국내 법원은 박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장원영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박씨가 장원영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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