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 트와이스(TWICE) 멤버 중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트와이스 다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다현은 독립 장편영화 '전력질주'에 캐스팅됐다.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다현이 현재 촬영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다현
'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강구영의 질주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강구영은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육상 100미터 달리기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 후 기대와는 다르게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전성기의 끝자락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게 되는 스프린터다.
한국 육상 신기록 보유자이자 37년 만에 400m 계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김국영 선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강구영 역은 배우 하석진이 연기한다.
'전력질주'는 이달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했다. 멤버들은 약 9년의 시간 동안 개인 활동보다는 그룹 활동에 전념해왔다. 솔로 앨범을 낸 멤버도 나연과 지효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현이 배우로 첫 발을 내딛게 돼 이목이 쏠린다.
"그룹 트와이스의 다현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98년생으로 만 나이 25세인 다현은 하얀 피부로 '두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다현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2월 미니 13집 'With YOU-th'를 발매해 초동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