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승혜가 동료 개그맨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승혜. 사진 | 스포츠서울 DB
1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김승혜는 동료 개그맨과 6개월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혜는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서울시내 예식장을 둘러보는 등 결혼준비에 돌입했다는 전언이다.
김승혜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동료 개그맨과 사귀고 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화를 하진 않았다. 나이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2007년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받은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공개 코미디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2021년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조세호와 호감을 느끼는 관계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승혜는 “조세호가 만날 때마다 남창희를 불렀다”고 폭로해 큰 웃음을 줬다.
김승혜 인스타그램
앞서 김승혜는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받은 후 공채 개그맨으로 2007년 방송 데뷔했다. 이후 그는 동갑내기들인 이현정, 이세진 등과 함께 2014년에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하고 KBS로 이적하였다.
김승혜는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도 맡거나 어린이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다른 분야에도 진출하였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원년 멤버는 아니고, 이성미, 이경실 등 개그우먼들이 하차할 때 새 멤버 선발 시범경기를 통해 합격점을 받아 합류하였다.
그는 정확하고 힘 있는 킥과 패스 능력이 우수한 수비수로 자리 잡아 2022년 9월 올스타전에도 수비수로 뽑혔다. 당시 새 멤버 선발 시범 경기에는 김지민, 허민 등 미녀 개그우먼들 다수가 참가했는데 체력과 순발력, 볼 처리 센스 등 여러 장점을 토대로 김혜선과 함께 선발되었다.
김승혜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승혜가 2016년 10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뮤직뱅크'(뮤뱅) 리허설이 열리는 가운데 뮤비 뱅크 진행을 위해 들어서며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