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 회장과 7년전 비밀 결혼...학력-재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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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인 금나나가 7년 전 결혼했다.

금나나 / 사진 인스타그램

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30세다.

윤 회장은 오래 전 첫번째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 교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만 모아놓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금나나. 사진 | 유어바이브

 

금나나. 사진 | 유어바이브

윤 회장은 건설업계의 대부로 유명하다.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두사람의 결혼식 장소인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1만 3000여 평의 부지에 달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남자' '궁' 등 촬영장소로 알려져있다.

또 골프 사랑이 남다른 윤 회장은 강원도에 골프장도 소유하고 있다. 윤 회장 소유의 남춘천 C.C.는 41만평의 넓은 대지를 자랑한다. 27홀 규모의 시설로 설계되었으며 강원권에서 사랑받고 있는 컨트리클럽이다.

금나나. 사진 | 유어바이브

1983년생인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된 이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미스코리아 선발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금나나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했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로 돌아온 그는 영양학, 질병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7년 동국대 식품영양공학과 신임교수로 임용된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가 서울 동국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중앙포토

금나나는 현재까지 금나나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중이다. 더불어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최근 부임했다.

그는 '나나 너나 할 수 있다'(2004) '금나나의 공부일기'(2005)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2008) 등의 저서를 발간하며 자신만의 공부법과 실패 극복법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각종 유튜브와 방송 채널을 통해 공부 방법과 부모님들의 교육 팁 등을 전해온 바 있어 과학영재 발굴과 육성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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