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을 되찾은 티아라 출신 아름이 괴로운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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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을 되찾은 티아라 출신 아름이 괴로운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29일 아름은 SNS를 통해 “나는 세상 사람 모두를 좋아했는데 모두가 행복하기만 바랐는데 인류애를 사라지게 하는 악마들이 너무 싫다”라며 “그럼에도 다시 한번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마주해야한다는 사실이 참 괴롭다. 앞에선 웃고 뒤에선 칼을 들고 있는 자들이 너무도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도움을 받으면 몇 배로 갚아줄 생각부터 드는 사람인데 모두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지금이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일 베스트 1위로 뽑아서 훗날 토크쇼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어디 한 번 맘껏 놀아봐. 다 상대해줄게”라고 경고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아름은 지난 27일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이날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자신과 남자친구에 대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몸도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내 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 뿐이다. 그런 돈벌이용에 써먹는 가벼운 말들로 저뿐만 아니라 정말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 올리고 싶으시면 제게 연락해서 의사를 물어보는 게 차라리 조회수가 많이 나왔겠다. 조회수보다 많은 죗값을 치르실 것 같아서 안타깝다. 저는 동료 연예인 선후배분들 억울함까지 해서라도 고소 대응을 해서 법적 조치를 바로 하기로 결정했다”며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또 “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며 “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다.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다. 그 기적으로 끝까지 이겨내고 아프게 가신 연예인분들, 그리고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 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와 함께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렸고,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사실을 신고 하지 않고 SNS에 폭로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어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작년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T-ara) 출신 아름이 사기 의혹을 부인하며 마지막 경고를 남겼다.

30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었다"라며 자신의 이름으로 주의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것이 해킹범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히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이어 "그렇게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하여 저도 오빠(남자친구)도 그냥 우리가 억울한데 왜 이렇게 우리 힘으로 배신당해가며 힘쓰고 있었나 싶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렇게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아름은 "현재 이혼소송도 그렇고 아이들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도 제가 어려운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힘들수도 있는 삶을 여론몰이 삼아서 내 삶이 영원히 힘들 것처럼 짓누르려 애쓰시는 거 참 안타깝다. 그것도 개인사를"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를 언급하며 "이진호 씨야 제보를 받아서 (영상을) 올렸다 쳐도 (용서는 하지 않습니다) 제보를 한 악마들. 차단을 해서 돈을 못 받아? 인스타는? 부계정 파서 악플 다는 거 다 확인했는데 방법이 없다고? 심지어 본인들이 차단하고?"라고 분노했다.

아름은 "그리고 해킹범 때문에 진짜 힘들어서 돈을 빌려야 할 때는 억울하게 도움 받지도 못했다. 조금이라도 제가 직접 도움 청해서 도움 주신 분들께는 아주 깊이 고마워하고 있고, 아주 크게 보답해 드릴 예정"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을 향해 "힘도 없었는데 너희들 상대하면서 더 힘 좀 내볼게. 고맙다. 자기들끼리 앞에서는 살살 거리고 뒤에서는 저러고 있어놓고는 우리는 그럼 뭐가 되냐"라고 말했다.

아름은 "그게 이제 곧 법조치로 갈 거다. 우리가 그러고도 직접 돈을 주기 바란 건 욕심 아니냐. 방법이 틀렸다. 돈을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사정은 알겠는데 돈 못 받을까 봐 어떻게든 조롱하고 싶었던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 이상의 글도 올릴 일은 없을 것 같다. 난 오늘부터 이런 거 대응해 줄 시간에 너희를 최대한 빨리 법으로 넘겨야겠다는 확신이 섰다"라고 설명했다.

아름은 이진호를 향해 "그리고 이진호 씨. 팬이기 전에 사람 대 사람이고 사람이 힘들면 신뢰를 가지고 서로 도울 수도 있는 거다. 전례니 뭐니 과장하고 오버 하려고 노력하셨던데, 제대로 추가 고소되실 거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진호씨의 대단한 돈벌이에 박수를 드리고, 제보한 당신들도 박수를 쳐주겠다"라고 말했다.

아름은 "너희들 착한 사람들 진짜 잘못 건드린 거다. 딱 기다려라. 콩밥 먹게 해주겠다"라고 일갈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이후 그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저는 입장문보다는 저격글에 가까운 글을 올린 것이며, 걱정하실 팬분들에게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머지는 SNS가 아닌 현실에서 법으로 조치하면 될 문제이니, 걱정말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 후에 어떤 영상이나 글이 올라와도 더이상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 그냥 결과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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