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파트 단지서 발견됐다는 토막시신 온라인 커뮤니티 난리난 사건은 허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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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누가 집 앞에다 사람 토막내서 버려놨네' 게시글

경찰, 온라인 발 허위사실에 삭제요청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단지 앞 길에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송도아파트 70대 여성 극단 선택

온라인 커뮤니티 '토막시신' 게시글 올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주민인 70대 여성 A씨가 29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씨의 집에서 유서를 발견, 타살 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가 집 앞에다 사람 토막내서 버려놨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됐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사고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해당 사진 속에는 푸른색 담요로 덮인 시신이 포함돼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해당 게시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송도 아파트 단지인데 대놓고 그냥 토막내서 버리고 담요 덮어놨네. 경찰 오고 난리났다"라고 알렸습니다.

경찰 '허위 사실' 삭제 요청

이후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이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자 경찰은 이를 모두 삭제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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