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 미국 월마트 웹 사이트에 깜짝 공개
삼성전자가 이번 달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이
월마트 웹 사이트에 잠시 등장했다 사라졌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 웹 사이트에 공개됐던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은
오닉스 블랙 색상으로 게시가 중단되기 전 12GB 램 탑재에 무게 197g, 화면이 전작 6.6인치에 비해 6.7인치로 다소 커졌고 배터리도 4900mAh로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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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실수로 삼성 갤럭시 S24플러스를 2주 이상 일찍 온라인에 등록했다 삭제했다. (사진=월마트/폰아레나)
또, 해당 제품에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두 사람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라이브 번역(Live Translate)을 포함한
저조도 촬영이 향상된 야간 촬영 줌 기능,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기능 등 다양한 생성 AI 기능이 탑재됐다.
또, 애플이 아이폰14, 아이폰15 시리즈에 새롭게 적용한
긴급 SOS 기능과 유사한 긴급 위성 통신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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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은
작년 10월 갤럭시 S24 시리즈가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지역에 있을 때 스마트폰 이용자가 긴급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성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지난 달 30일 해외 IT매체 Wccftech은
삼성전자가 당초 주문량보다 더 많은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을 출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수요는 새로운 AI 기능과 사양 개선으로 기존 전망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갤럭시S24 시리즈의 예약 주문은 1월 17일 시작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정식 출시일은 1월 30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