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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보미(36)가 엄마가 된다.
사진=전보미 인스타그램
사진=전보미 인스타그램
최근 전보미는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올렸다. 6월 비연예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 무렵 2세가 생겼다.
임신 7개월 차로 안정기에 접어든 상태다. "결혼 하자마자 찾아와 준 우리 뽁뽁이"라며 "엄마는 막달까지 열일할테니 건강히 지내다가 내년에 세상에 나와서 만나자"라고 썼다.
사진=전보미 인스타그램
13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드디어 얼굴을 보여준 뽁뽁이(태명). 뚜렷하게 정면은 볼 수 없었지만, 예쁜 이마랑 옆모습 보여준 것만으로도 엄마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입체 초음파 컷. 발가락에 힘주고 두 손으로 얼굴도 비비고 다리 잡고 노는 모습도 신기한데, 무엇보다 어딘가 나랑 닮은 것 같은 모습이 가장 신기해서 한참을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계속 조금 작았었는데 주수에 딱 맞게 폭풍 성장해줘서 고마운 910g 뽁뽁이. 남은 3개월도 건강히 잘 지내보자."
전보미는 성우 출신 탤런트 전운(1938~2005) 손녀다. 2009년 데뷔작인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부 주장 '현정'으로 얼굴을 알렸다. '간첩'·'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2012) '노브레싱'(2013) 등에도 출연했다. 올해 2월 자신이 연출한 연극 '어서오세요H'를 대학로 무대에 올렸다.
사진=전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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