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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취업알선원은 구인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인 및 구직 신청을 접수하고 취업 관련 사항을 안내한다. 취업알선원은 직업소개소 및 헤드헌팅업체 등에서 일하며 구직자와 구인자 서로에게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일을 한다. 경비, 건설노동자, 경리, 운전기사, 식당종사자 등 단순 인력부터 중견간부급 이사, 전문경영인, 고급기술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력을 알선하고 관리한다. 이 중 고급인력을 주로 관리하면서 기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선정·평가·알선하는 사람을 헤드헌터라고 한다. 이들은 보통 컨설턴트와 리서처로 구분된다. 컨설턴트는 구인처 발굴을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며, 추천자의 최종 평가 및 고객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리서처는 구인업체 및 구직자의 요구에 상응하는 대상자를 조사하여 컨설턴트에게 추천하는데, 규모가 작은 업체에서는 한 명이 구인처를 발굴하고 적합 대상자를 찾아 연결하는 업무를 함께 수행한다. 1997년 헤드헌팅이 합법화된 이후 관련 시장이 계속 커졌지만, 헤드헌터 양성을 위한 시스템 마련, 수수료 관련 기준 마련, 윤리경영 등과 관련하여 구심점 역할을 할 협회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 서치펌을 운영하는 기업이 다수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의료, 법조, IT, 코스메틱 등 분야에 따라 알선업체가 전문화되는 추세이다.

업무 환경

상담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실내근무가 많으며, 직업지도, 취업특강, 취업처 발굴 등을 위하여 출장을 가기도 한다. 내담자와 대면 또는 전화로 상담하면서 컴퓨터 입력을 동시에 해야 할 때가 많아 눈이나 목, 손, 어깨 등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취업알선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상담현장에서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각종 직업소개소의 경우는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추면 취업할 수 있다. 외국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고급인력 알선업체에는 석사학위 이상의 근무자도 많으며, 외국어 능력을 요구한다. 특히 헤드헌터 중 컨설턴트는 대개 해당 분야의 관련 경력이 있어야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 관련 학과: 심리학과, 상담학과, 교육학과, 사회학과, 직업학과, 교육학과, 아동·청소년복지학과, 특수교육학과 등

■ 관련 자격: 직업상담사 1/2급(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직업을 알선하여 채용으로 연결하는 것이 주 업무로 내담자의 적성이나 흥미 등을 잘 파악하여 맞는 직업을 찾아줄 수 있어야 한다. 상담이 기본이 되기 때문에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경력 개발

취업알선원은 주로 유료직업소개소, 고급인력 알선업체(헤드헌팅업체), 인력파견 업체 등에서 활동한다. 헤드헌팅업체에 입사한 경우 리서처로 입사하여 5~8년 정도가 지나면 컨설턴트로 승진할 수 있고 일정 경력을 쌓은 후 헤드헌팅업체를 설립할 수도 있다.

 

향후 10년간 취업알선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의 채용문화가 열린채용, 직무중심채용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구인자·구직자 모두로부터 채용방식 변경에 따른 취업상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은퇴 이후에도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이민여성 등 외국인력 유입, 청년 실업자 증가,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알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연도계고용알선업인력공급업사업체 수종사자 수사업체 수종사자 수사업체 수종사자 수201320142015201620172018
13,775 435,796 7,347 33,005 6,428 402,791
14,581 447,601 7,680 29,274 6,901 418,327
14,125 484,504 7,296 35,609 6,829 448,895
14,153 500,609 8,126 30,333 6,027 470,276
14,383 514,373 8,302 25,912 6,081 488,461
15,060 522,354 8,900 27,866 6,160 494,488

자료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2018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 사업체 수는 2013년 1만 3,775 개소에서 2018년 1만 5,060개소로 지난 5년간 9.32% 증가하였으며, 사업체 종사자 수도 2013년 43만 5,796명에서 2018년 52만 2,354명으로 19.8% 증가하였다. 공공부문에서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은퇴자 등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민간 시장에서는 임원 등 고급은퇴인력, 기술전문인력 등 분야 및 인력 특성에 따라 사업을 세분하여 전문화하는 추세이다. 특히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은퇴인력 외에도 이·전직을 원하는 중간관리자, 기술전문인력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민간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구인·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일자리센터에서의 인력 충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취업알선원의 일 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공지능 기반의 취업알선 시스템 발전으로 인해 구인자와 구직자 간 맞춤 매칭을 담당하면서 단순 취업알선 업무는 일부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취업알선 요구 증가, 공공고용서비스 확대 등은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인공지능 기반 취업알선 시스템의 발전으로 인해 취업알선원의 일부 업무가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취업알선원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직업

직업알선원, 직업상담사, 커리어코치, 취업지원관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0299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3999

관련 정보처

고용노동부 1350 www.moel.go.kr

고용복지센터 www.work.go.kr/job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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