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만 유튜버 벨벳튜브 '머리카락 환불 자작극' 사기 벌금 재판에서 보인 태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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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햄버거 가게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하기 위해 먹튀 자작극을 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96만 유튜버 벨벳튜브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벨벳튜브를 운영 중인 1996년생 여성 A 씨는 햄버거집 머리카락 자작극으로 결국 사기죄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증거가 있는 재판장에서까지 납득하지 못할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벨벳튜브 재판 소식에 그의 나이, 인스타그램 역시 재차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벨벳튜브 춘천 햄버거 가게 머리카락 환불 자작극 재차 논란..당사자 무죄 주장해 정식 재판 청구

벨벳튜브를 운영 중이나 1996년생 여성 A 씨는 지난 2022년 8월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 햄버거집에서 모친 B 씨와 식사를 끝낸 후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해당 햄버거 가게 측은 분명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억울하게 벨벳튜브 모녀가 먹은 햄버거값 27,800원을 환불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게 CCTV를 확인했을 때 벨벳튜브 A 씨가 음식을 먹던 중 담요에 붙어 있던 이물질을 떼어내 식탁 위에 올려두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이후 B씨가 냅킨을 끌어당겨 살펴보고 A씨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냅킨을 가리킨 후 나간 사실, A씨가 B씨에게 돌아와 선결제한 카드를 건넨 뒤 나간 사실, B씨가 종업원을 불러 환불을 요구한 사실을 증거로 인정됐습니다. 돈을 환불받기 위한 자작극이었던 것인데요.

결국 햄버거 가게를 속여 재산상 이익을 거둔 벨벳튜브 측에 대해 수사기관 측이 30만원 약식명령 기소를 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는데요.

30만원을 내고 사건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으나, A 씨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무죄 선고에 자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벨벳튜브 햄버거 가게 머리카락 자작극 결국 법원 '사기죄'로 벌금 500만원 선고

그러나 정식 재판에서 재판부는 30만원보다 훨씬 큰 벌금 500만원형을 선고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사기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는데요.

모친 B 씨는 약식명령을 받아들였지만 벨벳튜브 A 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을 했다가 그야말로 '소탐대실'한 상황을 맞이한 것입니다.

그가 재판에서 보여준 태도는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는 질타를 받습니다.

벨벳튜브 재판에서도 무죄 주장하며 억울하다는 입장 피력..재판부 받아들이지 않아

명백한 증거가 담긴 CCTV에 대해 재판부가 확인했음에도 벨벳튜브는 여전히 "그간 살면서 베풀진 못했어도 죄는 짓지 않았다. 누명을 써서 억울하다"며 전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가로챈 금액의 정도를 떠나서 이런 범행으로 인해 요식업 종사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점, 그런데도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점 등에 비추어 엄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튜버 벨벳 나이, 학력, 프로필 등 관심..인스타 통해 재판 선고 후 근황 전하기도

벨벳튜브 재판 소식에 그의 나이, 학력 등 프로필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벨벳튜브 나이는 1996년생으로 올해 27세로 알려졌고, 현재 인터넷 방송인이자 블로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력은 캐나다 런던 칼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70L컵이라는 매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고 여행을 다니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96만명이 넘어갑니다.

벨벳튜브 인스타 역시 몸매를 강조한 사진들이 상당히 많으며 유료 플랫폼을 통해서는 더 자극적인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벳튜브는 머리카락 자작극 재판의 사기죄 벌금형을 받은 후에도 인스타를 통해 산타모니카 여행 중인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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