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 7급 공무원 BJ 갱이 신상 지목' 과거 영상 속 의미심장한 대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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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티비에서 벗방, 술방 등 성인방송을 진행한 7급 공무원 BJ의 신상이 과거 아프리카TV에서 히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팝콘TV에서 갱이로 활동한 20대 여성이라고 지목됐습니다. 이 가운데 BJ 갱이가 과거 한 남성이 등장하는 영상에서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다시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공무원 BJ로 지목된 20대 여성의 이름, 나이 등 정보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직 7급 공무원 여성 BJ로 활동하다가 적발..정부 중앙부처 특별사관 경찰관으로 확인

지난 14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직 7급 공무원 여성이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가 적발됐습니다. 해당 공무원 여성은 팝콘티비라는 성인 방송이 가능한 인터넷 플랫폼에서 방송을 하고,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받은 후 신체 노출을 하는 등 선정적인 방송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무원이기 때문에 겸직 금지 및 품위유지의무 위반 사항에 걸려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팝콘TV에서 활동한 7급 공무원 BJ 신상에 대해서는 정부 중앙부처의 특별사법 경찰관인 20대 여성인 것으로만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그가 누구인지 신상, 정체를 비롯해 나이, 얼굴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다가 팝콘티비 공무원 BJ 사건이 논란이 된 후 이른바 '누리꾼 수사대'가 여성의 신상을 찾아냈습니다.

팝콘티비 활동 7급 공무원 신상 BJ 갱이라는 여성으로 지목돼 온라인 퍼져

누리꾼들은 YTN 보도 화면 배경과 팝콘티비 활동한 BJ 갱이라는 여성의 배경이 일치한다며, 7급 공무원 BJ 정체 및 신상이 갱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BJ 갱이의 이름, 인스타그램, 나이 등 신상 정보까지 온라인에 퍼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톱스타뉴스 등 일부 언론 역시 BJ 갱이 신상과 관련된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누리꾼은 "7급 공무원은 BJ 갱이같다"라고 주장하며 "이 여성은 과거 아프리카TV에서 히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BJ 갱이라는 여성이 팝콘티비 아이템을 선물받고 선정적인 행위를 한 영상도 퍼지며 논란을 낳았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BJ 갱이라는 여성은 과거 숙박 시설에서 남성을 불러 방송을 한 적이 있다"라고 주장했는데, 이 역시 일부 사이트에 과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7급 공무원 지목된 BJ 갱이 과거 영상까지 공개되며 신상털이 심각..팝콘TV 내에서는 검색 안되는 인물

해당 영상에서 BJ 갱이로 지목된 여성은 라이브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여성은 흡연을 하고 술을 마시며 방송을 했고, 방송 중 자신의 나이가 29세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 후반부에는 실제 한 남성이 등장했는데, 시청자들과의 대화 과정에서 남성과의 질문을 받자 BJ 갱이로 지목된 여성은 "옆에 있는 분이랑? 몇번했더라. 두번 정도 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남성에 대해 "아프리카에서 별풍선을 5,200개 정도 쐈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팝콘 7급 공무원 BJ 신상이 갱이라는 여성으로 지목된 후, 팝콘티비 내에는 'BJ 갱이' 프로필이 검색되지 않아 루머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특사관 BJ가 근무한다고 추정되는 정부 부처와 BJ 갱이 본인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지 않고 있어 누리꾼들이 생산한 단순 허위 루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BJ 갱이의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는 특정되지 않아 공무원 여성인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후 내부 감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의견도 상당합니다. 또한 팝콘티비에 검색할 시 BJ 갱이라는 인물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BJ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팝콘티비 벗방 공무원 BJ 처벌 및 징계 이뤄질 것으로 예상..겸업 금지 및 품위유지의무 위반

한편 팝콘티비에서 벗방을 한 7급 공무원 20대 여성에 대해서 처벌 및 징계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요.

 

우선 현직 공무원은 겸업이 불가능합니다.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지만 정부에 불명예를 안길 만한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를 두고 7급 공무원 BJ는 겸업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방송에서 본인이 공무원 신분이란 것을 밝히며 부적절한 행동을 했기에 징계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 사항입니다. 신체 중요한 부위가 보이지 않았어도 현금성 아이템을 받고 일부 신체를 보여준 점뿐만 아니라 방송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등 행위를 한 것이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무원 발령되기 전 인터넷 방송이라 주장..현재 BJ 사건과 관련해 부처 내부 감사 진행 중

그러나 7급 공무원 BJ녀는 "공무원 임용은 됐지만 발령받기 전 한 BJ 활동이었다"라고 해명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BJ 활동에 매우 불법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징계 사안이 됐는데, 이 부분은 조금 따져봐야 할 거 같다"며 "이분은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어디로 근무하라는 발령받지 않은 시보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만약에 발령받았다면 아주 중한 징계를 받을 것 같은데 지금 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라며 "이런 시보 상태에 있는 사람까지 다 징계를 줄 수 있는 것인지 감사실에서 조사는 하고 있는데 차후에 어떻게 징계가 나올지는 좀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해당 부처는 내부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감사가 실시되면 비위행위에 대한 사실 여부 확인 절차가 먼저 진행되고, 이후 감사위원회에 회부되는데요. 이후 여성에게 조사 결과처분이 통보되고 재심신청 기간을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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