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이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휘인 / 뉴스 1
24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휘인과 걸그룹 빌리가 출연했다.
지난 1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를 발매한 휘인은 솔로 활동 중 무대공포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휘인은 "잘해야 한다는 강박, 압박이 너무 심하다. 마마무로 활동할 때는 함께 하니까 의지도 되고 긴장을 해본 적이 없다"며 "솔로를 하고 나서는 무대 공포증이 생겨서 온몸을 떨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뮤지는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이 크면 떨린다"며 공감했다.
휘인은 화사와 친해진 계기도 밝혔다. 휘인은 "저희 멤버들이 (문)별 언니 빼고 다들 낯을 가린다"면서 "친해지면 완전 외향적인 친구들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회사가 먼저 다가와 '친구하고 싶다'고 했다. 자기 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긴 목소리를 하고 있었다. 제가 머리를 넘기면서 자기 소개를 했나보다. 그 모습에 반해서 제 자리로 와서 '나랑 친구할래?'라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휘인은 "저는 원래 화사랑은 절대 친해지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입학 후 첫 날 교실 사물함 앞에서 노래를 하더라. '저 친구랑만 안 친해지면 되겠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다가와서 친해지자고 한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휘인 화사 (뉴스엔DB)
휘인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김태균은 "화사 씨도 낯가리는데 어떻게 친구가 됐냐"고 물었다.
휘인은 "우리 멤버들이 별이 언니 빼고 다 낯을 가린다. 친해지면 완전 외향적인 친구들이다. 중학교 때 (화사가) 먼저 대시했다.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목도리를 하고 있었다. 머리를 넘기면서 자기소개하는 걸 보고 반해서, '나랑 친구 할래?' 하더라"고 전했다.
휘인은 화사와 절대 안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휘인은 "처음 입학하고 아무도 안 시켰는데 사물함 앞에서 노래하더라. 화사랑만 안 친해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 친구가 다가와서 친해지자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이날 휘인은 김신영과 고기를 먹다 차태현, 조인성, 정우성을 만난 일화도 전했다. 휘인은 "신영 언니가 친하니까 차태현 선배님과 인사를 나눴다. 우리 소고깃값을 결제해 주셨더라. 정우성 선배님이 해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휘인은 첫 솔로 정규 앨범 'IN the mood'(인 더 무드)으로 돌아왔다. 마마무 멤버들이 응원해 줬냐는 질문에 휘인은 "화사 같은 경우 앨범에 참여를 해줘서 같이 부른 곡이 있다. 정규가 내 이야기를 많이 담는 의미가 있으니까, 의미가 큰 친구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사에 대해서 "화사랑 있으면 어릴 때 같다.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가장 나에 대해서 오픈할 수 있는 친구다. 그때처럼 유치하게 장난치고 해도 재밌는 단짝이다"고 절친한 관계를 자랑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김태균은 "'인 더 무드' 뮤직비디오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 오픈 카를 타고 달리는데 휘인 씨는 조수석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휘인은 "면허가 없어서 댄서 친구가 운전하고 난 옆에서 즐기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재킷 앨범을 찍은 장소는 을왕리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몰디브 느낌인데 을왕리였냐"며 놀랐다. 휘인은 "8월 말인가 9월 초에 찍었는데 마침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재킷에 나오는 스포츠카는 친한 오빠에게 빌린 거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휘인은 "그거 타고 을왕리로 출근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뉴스 1
휘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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