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좁다" 아이브·르세라핌·에스파·스테이씨, 4세대 걸그룹들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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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걸그룹들이 세계 무대로 향한다.

스테이씨,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현재 국내 가요계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4세대 걸그룹들이 연이어 해외 무대로 향해 월드투어를 펼친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활동은 물론, 팬들이 없는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하며 팬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없었다.

이에 해외 팬들의 갈증을 달래주며,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현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월트두어를 연다.

또한 이들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힘입어 월드투어를 통해 해외에서도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에스파

먼저 에스파는 지난 2월 25-26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싱크 : 하이퍼라인'을 개최했다.

이후 월드투어를 돌며 전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펼치고, 8월 초 일본 도쿄돔에 입성했으며 현재 미주·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에스파는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는 선주문량 약 180만장,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69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K팝 걸그룹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영어 싱글 '베터 띵즈'를 발매하며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다.

르세라핌

르세라핌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플레임 라이즈'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이들은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역대급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무대를 장악했다.

'피어리스',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발매하는 곡마다 대중을 사로잡은 르세라핌은 데뷔 1년 3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열었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8월 23~24일), 도쿄(8월 30~31일), 오사카(9월 6~7일) 등 일본 3개 도시를 찾은 후, 홍콩(9월 30일~10월 1일), 자카르타(10월 3일), 방콕(10월 7~8일) 총 7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스테이씨

이어 '틴프레시' 매력으로 진정한 중소의 기적을 보여준 스테이씨도 월드투어를 연다. 스테이씨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성장세를 보이며 매번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발매한 '테디 베어'로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전작에 비해 14만 장 이상 판매하는 저력을 펼치며 자신들의 입지를 다졌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스테이씨는 오는 9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틴프레시'를 개최한다.

이후 뉴욕, 시카고, 샌안토니오, 댈러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등 내년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스테이씨는 월드투어를 앞두고 "월드투어를 통해 한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기억을 안겨드리고,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아이브

발매하는 앨범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브도 오는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해브'를 개최하고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키치', '아이엠' 등 연이어 신드롬을 일으키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이브는 오는 10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10월 서울 콘서트에서 신보를 최초 공개하며 컴백을 열기를 올리고, 첫 월드투어를 향한 관심도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서로 다른 매력과 콘셉트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4세대 걸그룹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월드투어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또 어떤 성과를 이룰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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