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케인 토트넘 훈련장 출입금지 sns로 동료들과 작별인사

반응형

해리케인 토트넘 훈련장 출입금지 sns로 동료들과 작별인사

.토트넘이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장 출입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케인이 동료들과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케인이 뮌헨 이적 완료 전 토트넘 훈련장 진입을 저지당했다. 토트넘은 뮌헨 이적 완료 몇 시간 전, 케인을 클럽 훈련장 출입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 이적을 앞두고 구단에 이메일을 받았다. 뮌헨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향하는 만큼, 토트넘 훈련장 출입이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케인은 정든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개인 물품 등을 챙길 기회도 없었다고 합니다.

.실로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2004년부터 토트넘 유스 팀에서 활약한 케인은 2011년 1군에 입성했다.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13년간 토트넘에 헌신한 것이다. 뮌헨으로 적을 옮길 때에도 토트넘에 이적 수익 1억 파운드(1680억원)를 안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끝은 좋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케인이 마지막까지 토트넘을 배려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의 행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익스프레스는 “케인은 독일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이적이 마지막에 무너질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과 브렌트퍼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준비를 위해 훈련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구단에 알렸다”고 전했다. 케인의 마지막 배려에도 구단은 ‘훈련장 출입 금지’로 답한 것입니다.

.케인은 결국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료·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당시 “수년 동안 함께한 모든 팀원에게 감사했다. 나의 코치, 모든 매니저, 모든 직원, 그리고 주방장까지 클럽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