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생길 직업, 미래에 사라질 직업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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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생길 직업

기억 대리인 : 저번 주의 일, 아니 어제 일은 잘 기억나시나요? 언제부턴가 현대인은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한 일도 잘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많죠. 다가올 미래에는 기억 대리인을 통해 출생에서 사망까지 개인의 인생을 모두 보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필요에 따라 중요한 일의 기억은 생생하게 되살려주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기억 대리인이라는 직업이 성행하면 건망증은 이제 인류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바타 개발자 : 한때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영화 '아바타'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스펙터클한 전개와 영상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뇌의 기능을 대신하여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해 인간을 대체하는 아바타를 개발하는 전문 직종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매트릭스와 같은 세상이 올 수도 있다면, 만약에 온다면 떠오를 직업 중 하나로 보입니다.

데이터 소거원 : 사람은 기억을 잊어도 인터넷은 잊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인터넷 세계에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지워야 할 정보도 존재하죠. 이렇게 데이터를 찾아서 지워주는 직업을 데이터 소거원이라고 합니다. 미래 전망은 당연히 밝은 수밖에 없겠죠?

날씨 조절 관리자 : 영화에서나 볼 법한 엄청난 능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시시콜콜한 반복적인 지루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일 것이고 사회에서 이 직업에 대한 중요도는 매우 높게 볼 것이고요. 날씨 조절이 가능해지면 가뭄이나 홍수 등의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갈등해결원 : 지역별로 문화가 달라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우린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세계화가 지속되고 가속화 됨에 따라 이런 현상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중요하게 떠오르는 직업이 바로 '문화갈등해결원'입니다. 진정한 지구촌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인종, 국가, 민족, 종교 간의 간극을 줄여가는 일은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유망한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공장기조직개발자 : 3D프린터 기술에 대해서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날에도 미라클 한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이지만 미래에는 그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인공 피부, 인공 심장 등을 만드는 기술에 전 세계 의료진이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입니다. 향후 기술이 진일보함에 따라 상용화되는 날이 오면 인공장기조직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업이 생길 것이며 이 직업의 수요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래에 사라질 직업

요리사 : 안타깝지만 요리사의 업무는 로봇이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요리사와 관련된 모든 직업이 사라지진 않을 겁니다. 푸드 아티스트나 레시피를 연구하는 직종은 굳건하게 살아 남고 오히려 중요성이 더 증가할 확률이 높습니다. 로봇이 딥러닝을 한다 해도 기초 자료는 인간이 넣어줘야 하기 때문이죠.

운동경기 심판 : 언제부턴가 운동 경기 중 심판이 VAR 판독을 요청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기계가 인간보다 정확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겠죠. 아쉽지만 공정성이 대두되어야 하는 스포츠 경기인 만큼 아날로그적인 면을 포기하고 정밀한 측정을 추구하는 쪽으로 방향성이 잡힐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국제 스포츠 경기를 보면 기계를 이용해 심판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은행원 : 은행원이 줄어든다는 것은 우리 주변 사례를 통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장 뉴스 기사만 조금 뒤져 보더라도 지방 은행부터 국제 은행, 글로벌한 은행들까지 은행원을 감축하고 있다는 찾아볼 수 있죠. 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저희 부모님조차도 제가 알려 드린 후로는 은행에 잘 가시지 않고 앱을 통해서 금융 업무를 처리하십니다. 솔직히 앱을 통해서 하면 수수료도 싸고 처리 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카카오뱅크, 토스, 페이코 등 인터넷 은행업이 성행하는 것을 보면 이 큰 변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텔레마케터 : 전화상담원이 사라질 직업이라는 것은 논리적인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직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은 불쾌하거나 속상할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미 우리 일상에서 전화를 통한 업무들은 사라지거나 간소화되고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음식을 주문할 때 전화로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굉장히 드문 일이 되었죠. 상담도 챗봇이나 음성 ARS 서비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이며 그 속도와 분야는 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셔 :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마트, 대형마트 계산원도 사라질 직업 중 하나입니다. 아마존 고, 이마트 등의 매장을 보면 언제부턴가 무인 계산기가 자리 잡고 있죠? 길가를 보면 무인 편의점, 무인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오토 매장들이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무인점포가 눈치도 안 보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오히려 편하기도 합니다. 마트 관리를 하는 사람이 몇 명은 있어야 하겠지만 많은 인원은 필요치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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